태풍 발생원인을 알아보고 매미 등 역대 태풍피해를 알아봅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풍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꼼꼼히 읽어보시면, 태풍이 왜 생기는지 알 수 있으며, 역대 태풍들의 피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풍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대비하는 의미에서 이번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태풍이란

태풍은 바람의 속력이 1초당 17m 이상이면서 강풍과 비를 동반하는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같은 태풍이라도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은 달라집니다. 북서태평양에서 발행하는 태풍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태풍(Typhoon)"이라고 부르며, 북중미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허리케인(Hurricane)"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인도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사이클론"이라 하고 남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것은 "월리 월리"라고 부릅니다.

태풍은 전향력 효과가 미미한 남북위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보통 7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 태풍이란 ]

※ 태풍의 크기

태풍의 크기는 강풍반경을 기준으로 구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태풍정보 서비스 개선에 따라 크기 분류 대신 강풍반경과 복풍 반경 정보로 구분합니다.
 - 강풍반경 :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을 뜻합니다.
 - 폭풍반경 :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2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을 뜻합니다.

 

 

※ 태풍의 이름짓는 방식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어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태풍에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었습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는데, 예를 들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이 앤더슨이라면 “현재 앤더슨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또는 “앤더슨이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태풍 예보를 했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여성이었다가 이후부터는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 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합니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됩니다.

 

[ 태풍의 이름 ]

※ 태풍이름 예시

 

• 한국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 북한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수리 개, 메아리)
• 일본 (고이누, 우사기, 고토, 고구마, 도카게)
• 중국 (하이쿠이, 인싱, 펑선, 두 쥐안, 무란)
• 홍콩 (윈욍, 마니, 풍웡, 초이완, 망온)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에서부터 많은 수증기를 공급받아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해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현상입니다.
태풍을 만드는 씨앗이 생기면 상승기류로 발생한 적란운이 많은 비를 내리면서, 열을 방출합니다. 이 열은 상승기류를 다시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과정이 수십 번 반복하면서 세력은 커지고 결국은 태풍이 발생하게 됩니다.

 

[ 강풍으로 인한 피해 ]

 

역대 태풍피해

● 재산피해

 

1. 루사 (2002.08.30) - 51,479억 원
2. 매미 (2003.09.12) - 42,225억 원
3. 에위니아 (2006.07.09) - 18,344억 원
4. 힌남노 (2022.09.05) - 17,300억 원
5. 올가 (1999.07.30) - 10,490억 원

 

● 최대풍속

 

1. 매미 (2003.09.12) - 60m/s
2. 프라피룬 (2000.08.31) - 58.3m/s
3. 루사 (2002.08.30) - 56.7m/s
4. 차바 (2016.10.05) - 56.5m/s
5. 링링 (2019.09.07) -54.4m/s

 

● 최다 강수량

 

1. 루사 (2002.08.30) - 870.5mm
2. 아그네스 (1981.09.02) - 547.4mm
3. 예니 (1998.09.30) - 516.4mm
4. 글래디스 (1991.08.23) - 439mm
5. 나리 (2007.09.16) - 420mm

 

 

오늘은 태풍이 발생하는 원인과 역대 태풍들의 피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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